254일, 내년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기간입니다.
아직 8개월이 넘게 남았으니까 한참 멀어 보이죠,
하지만, 정치권은 이번 주부터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
먼저 여권 인사로 시작해 야권 주자로 분류된 두 인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
최재형 감사원장은 오늘 사퇴할 것으로 전망되고요,
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내일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습니다.
같은 날, 친정으로 돌아온 홍준표 의원이 비전 발표회를 예고했죠,
야권의 대선 주자 경쟁에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됩니다.
여권의 시계는 조금 더 빠릅니다.
민주당은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받습니다.
다음 달 초에 예비경선을 치르고 9월에는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됩니다.
여권에서는 정세균 전 총리와 박용진, 이광재 의원, 추미애 전 장관을 포함해 여러 주자가 나왔습니다.
오늘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중요한 발표를 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.
정책 공조를 하고 있는 두 주자가 경선 일정에 맞춰 단일화 추진을 선언할지 주목됩니다.
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이재명 지사는 이번 주 목요일 출마를 선언합니다.
뒤를 쫓는 이낙연 전 대표는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
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대통령 선거까지는 8개월, 실제 후보 등록까지는 7개월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.
그래도 긴 시간이지만, 여야 대선 주자가 결정되는 과정부터 선거 기간까지, 정치권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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